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추념식 등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하여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 현충일 주요행사

현충일(6월 6일) 오전 9시 20분에는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대구광역시장, 교육감, 지방경찰청장, 지방보훈청장 및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열묘지 참배가 있다.

이어 오전 9시 57분에는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이 앞산 충혼탑에서 각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된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민방위 경보사이렌에 맞추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한다. 대구시는 묵념 및 조기 게양에 모든 시민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현충일 당일 충혼탑을 참배하는 참배객의 편의를 도모코자 앞산네거리 민속참한우식당에서 충혼탑까지 셔틀버스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 호국 보훈의 달 주요행사

6월 1일 오전 10시에는 전몰군경유족회 대구시지부에서 주최하는 제10회 호국영령추모제 및 사진전시회가 충혼탑에서 보건복지여성국장, 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및 유족,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6월 8일 오후 2시 30분에는 대구광역시장이 대구보훈병원에 입원중인 국가보훈대상자를 방문 위문할 예정이다.

6월 17일 오후 3시에는 매일신문사 주최로 개최되는 매일보훈대상 시상식이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6·25전쟁 60주년 행사’를 6.24~6.27(4일간)까지 신천 대봉교 둔치에서 개최하여 참전 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기리고 명예 선양을 통한 전후 세대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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