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 '대유위니아'로 출범, 대표이사 박성관 선임
위니아만도, '대유위니아'로 출범, 대표이사 박성관 선임
  • 김수영 기자
  • 승인 2014.11.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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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에 둥지를 튼 위니아만도가 '대유위니아'로 간판을 바꿔달고 새롭게 출발했다. 

 

대유위니아는 4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구성을 의결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박성관(56) 전무를 선임했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컨, 에어워셔, 제습기 등 기존 제품의 판매 확대와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종합가전업체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대유그룹은 위니아만도의 에어컨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공조부품 사업에 진출하고 사업 영역을 가전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유그룹은 지주사격인 동강홀딩스를 비롯한 12개 계열사가 자동차부품, 건설, 금융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주력인 대유에이텍과 대유신소재[000300]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은 1조3천억원 규모다. 

 

대유그룹의 박영우(59)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조카사위다. 박 회장의 부인인 한유진씨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외손녀다. 
 

대유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유에이텍은 지난달 대유위니아 지분 70%를 805억원에 유럽계 사모펀드 시티벤처캐피털(CVC)로부터 인수했다. 

 

대유위니아(옛 만도공조)의 전신은 한라그룹 계열 자동차부품 회사인 만도기계(현 만도)의 공조사업부로 1995년 '딤채'라는 브랜드로 김치냉장고를 최초로 선보였다.

 

한라그룹이 외환위기 여파로 해체될 때 만도기계에서 분리돼 1999년 스위스은행 UBS와 CVC 컨소시엄에 매각됐으며, CVC가 2005년 UBS 등으로부터 잔여 지분을 모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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