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팀 핀쳄 PGA 투어 커미셔너 등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관계자를 접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박 대통령이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관계자를 접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팀 핀쳄 커미셔너는 그 동안의 대회 관례에 따라 박 대통령에게 명예 대회장직(Honorary Chairman) 수락을 요청하고, 박 대통령은 이를 공식적으로 수락하게 됩니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창설 후 개최국의 현직 혹은 전직 국가 원수가 관례적으로 명예 대회장을 맡아 왔으며, 여성으로서는 호주의 줄리아 길라드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PGA 투어가 주관하며, 12명의 미국선수와 12명의 비유럽권 선수가 참여하는 골프대항전이며, 미국팀과 유럽팀이 겨루는 라이더컵과 함께 세계 2대 골프 대항전이다.


이날 행사에는 팀 핀쳄 PGA 커미셔너, 제이 하스 미국팀 선수단장,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선수단장,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 류진 대회 조직위원장, 김기춘 비서실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유정복 인천광역특별시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은 2015년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 대회는 전 세계 225개국, 10억 가구에 30개 언어로 방송될 예정이다.

 

역대 명예 대회장은 1994년 제럴드 R. 포드 대통령, ‘96년 조지 H.W. 부시 대통령, 1998년 존 하워드 총리(호주), 2000년 윌리엄 J.클린턴 대통령, 2003년 타보 음베키 대통령(남아공), ’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07년 스티븐 하퍼 총리(캐나다),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2011년 줄리아 길라드 총리(호주),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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