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00억원, 2008년 2,500억원 투자 이어 800억원 재투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북도와 영주시는 6일 오전 11시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임민규 OCI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금액 800억원, 신규고용 120명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OCI머티리얼즈가 반도체 및 LCD 제조장비 세정에 사용되는 산업용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3) 제조공장을 증설하기 위한 것으로 120개의 좋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경북도․영주시와 OCI머티리얼즈는 2007년 1,000억원, 2008년 2,500억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OCI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2001년 특수가스 불모지인 국내에서 첫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과감한 도전 경영이 어우러져 2007년부터 2011년까지 3,6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산량 및 시장점유율에서 세계 1위의 기업으로 도약했다.

 

이번 투자는 전방사업인 반도체, LCD 시장이 호황을 지속하면서 증대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도적 투자로, OCI 머티리얼즈가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된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어 낙후된 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도 경제부지사는“산업용 가스 시장 세계 선도기업 OCI머티리얼즈의 대규모 투자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경북에서 성공하는 혁신기업이 계속해 나올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투자유치 30조’, ‘일자리 10만개’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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