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기가 급상승중인 신인 아이돌그룹 순정소년이 트롯곡 ‘노란샤스의 사나이'를 출시한다고 소속사측이 밝혔다
 
신인 아이돌그룹이 군무가 멋있는 곡을 뒤로하고 트로트곡을 데뷔타이틀로 나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 음반업계뿐만만 아니라 트롯 관계자들 조차도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노란샤스의 사나이는 트롯을 스윙장르로 재해석한 국내최초의 스윙트롯곡으로 곡을 들으면
저절로 어깨가 들썩일만큼 리듬감이 탁월한 노래라 알려졌다.
 
이번 순정소년의 데뷔 타이틀곡은 업계내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음반회사 워너뮤직이 글로벌 음원유통을 담당한다.
 
현재 순정소년은 한국의 인기아이돌도 출연하기 힘든 도쿄 오사카 교토등지의 대도시 FM라디오에 메인게스트로 심심찮게 출연할 만큼 일본내 인기도가 급속도로 상승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정소년의 소속사 (주)아이티엔터테이먼트 박상현대표는 "일본진출을 위해 지난 1년간 하루네시간 수면으로 피나는 연습을 했다" 며 "도쿄에서도 하루 여덟시간씩 멤버들이 직접 길거리 홍보를 하며 멤버들 스스로가 먼저 다가서며 팬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 전했다.
 
이어 "도쿄신오쿠보를 걷다보면 어느새 팬 수백명이 몰려와 길을 지나다닐수 없을 정도" 라며 일본 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정소년의 ‘노란샤스의 사나이’ 는 1960년대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던 한명숙씨의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오는19일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순정소년은 상민,지호,난강,상윤,영빈,진성,효빈,재원,하영 등 압홉명의 멤버에서 일본 전국내 인기에 힘입어 유닛활동을 할 수 있게 추가멤버로 서규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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