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는 창업을 꿈꾸는 일본, 중국 출신 대학생 등 100여 명 참가

 

[중앙뉴스=박미화기자]부산국제교류재단은 11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세이난가쿠인대학에서 개최되는 창업세미나 ‘스타트업 위크엔드 후쿠오카(Startup Weekend Fukuoka, 이하 스타트업 위크엔드)’에 부산지역 대학생 8명을 파견한다.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창업가를 꿈꾸는 이들이 모여 54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로 개발까지 이루는 창업 준비 프로그램으로, 이미 112개국 568개 도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부산 대학생들 이외에 일본에서 유학 중인 중국대학생들도 참가를 한다.

 

참가자들은 일본어나 영어를 구사해 창업 아이디어 발표를 시작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중심으로 창업 담당 팀 구성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팀별 토의 및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며, 끝으로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참가자간 팀별 토의와 협력은 부산 대학생들이 국가를 초월하여 친목을 다지고, 현지인들과 효과적으로 네트워킹과 팀 빌딩을 하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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