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의견을 청취하고 글로벌 ICT허브도시로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

 

[중앙뉴스=박미화기자]부산시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 성공개최 기념 및 향후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11월 14일 오후 3시 벡스코 제1전시장 3층 회의장에서 시민단체, 기업인,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보고대회를 통해 서병수 부산시장은 전권회의 개최 성과를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고, 회의 준비와 행사기간 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할 전망이다.

 

보고대회는 현악 4중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행사와 간담회가 진행된다. 개회행사는 3주간 열렸던 전권회의 스케치 영상을 본 후, 서병수 부산시장이 회의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권회의 개최 성과를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마련된 간담회는 서병수 시장이 각계각층 150여 명의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의견교환을 갖는 자리로, 시민들과 유관기관 의견을 청취하고 글로벌 ICT허브도시로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길 부산시 ITU전권회의지원담당관은 “이번 전권회의를 역대 최고 대회로 성공시키며 도시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부산선언’을 통해 글로벌 ICT허브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라면서, “지난 3주간 ‘ICT올림픽’ 개최도시로서 당초 예상한 7천억 원을 뛰어넘는 파급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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