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등급컷이 공개됐다. (사진=메가스터디)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수능 등급컷이 공개됐다.

11월13일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됐다. 당일 수능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영어와 수학 영역이 쉬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에서 영어 영억이 수능 역사상 가장 쉽게 출재됐다고 평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9월 모의평가보다 더 높아져 4%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학 A-B형 역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내려졌다.

 

영어 영역과 수학 영역이 쉬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내려진 가운데 변별력 부족으로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에 혼란이 예상된다.

메가스터디와 이투스 등 입시업체들은 국어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A형과 B형 모두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어렵고 2014년 수능과 비교하면 어려워진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1등급 구분 점수가 A형은 96점, B형은 95점 내외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문제 및 정답과 관련된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2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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