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시장 홍보영상물도 상영

▲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원 아마레 아티스트 문화기획단 학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학교 근처 하양 꿈바우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하고, 시장 홍보영상물도 상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원과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14일 오후 경산시 하양읍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청년 예술가, 꿈바우시장에 가다' 공연을 가졌다. 지난 8월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문화예술원 아마레 아티스트 문화기획단 학생들은 지역 주민, 상인들과 하나가 되는 흥겨운 무대를 꾸미고,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시장 홍보영상물도 상영했다.


문화예술원의 아마레 아티스트 문화기획단에 속한 '코리아 아티스트'팀은 모듬북춤을 선보였고, 'go on' 팀은 한국무용을 공연했다. '자이언트 스텝'팀과 '브릴리언트'팀은 흥겨운 음악을 연주했다.


또 '포토원더'팀은 가을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을, '퍼블릭아트'팀은 '쉬움의 미학' 주제의 회화 25점을 시장 곳곳에 전시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기초교양교육원의 '이미지로 사회읽기'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은 하양 꿈바우시장 상인들의 모습을 담은 홍보영상물 3편을 상영해 상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원은 대구가톨릭대 무용, 음악, 미술, 디자인, 예술이론, 문화예술경영 등 전공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돼 문화예술 창의활동과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 개최와 연구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 영천시 문화축제와 육군 3사관학교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창단한 사랑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해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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