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학대예방센터    


 [중앙뉴스=신주영기자]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 8개 아동학대예방센터로 아동학대 신고가 총 812건 접수됐으며 이 중 279건(34%)이 아동학대로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학대 유형별로는 신체학대를 동반한 정서학대 등 한 가지 종류 이상의 중복학대가 1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학대(47건), 방임(40건), 정서학대(32건), 성학대(2건) 순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33건 중 264건은 일반상담, 114건은 혐의없음, 127건은 아직 학대로 명확히 판정이 나지 않

은 사례진행, 28건은 잠재적 학대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아동학대특례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8개 아동학대예방센터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피해 아동 보호와 가해자 처벌 강화를 위해 가정법원으로부터 수탁받아 학대 피해아동 일시보호기관 2곳과 아동학대행위자 상담치료기관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