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를 비롯한 반성 수목원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소개

▲ 전 세계 주한 외교사절단 진주 진양호 방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외교부는 주한 외교관들에게 경남의 고유한 문화와 특색을 소개하기 위해 “역동적인 남해안”이라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주한 외교사절단 방문이 경남에서 진행 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주한 외교사절단 140여명이 18일 오전 진주시에 있는 진양호를 찾아 맑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 본 후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날 이창희 시장은 오찬 환영사에서 “닷도 하룬 이스마일 주한 외교단장님(브루나이 대사)을 비롯한 주한대사 내외분과 윤여철 외교부 의전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문화관광의 도시 진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주는 천년고도이자 문화관광의 도시로 예로부터 볼거리와 먹거리가 유명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국내 대표 관광지 1위에 오른 진주성과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한 촉석루가 있으며 이곳 진양호를 비롯한 반성 수목원 등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소개하였다.


예로부터 북평양 남진주라 할 만큼 먹거리 또한 풍부했으며, 지금도 칠보화반이라 불리는 진주비빕밥과 진주냉면, 교방음식 등은 진주의 대표 음식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국내 대표축제를 거쳐 우리나라 축제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 수출된 글로벌 축제로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와 나이아가라 빛축제, 미국의 LA 한인축제에서도 선보인바 있어 앞으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우리 진주를 찾아 주실 것을 부탁했다.


한편 안또니오 낀떼이루 노브르 주한 포르투칼 대사는 진양호의 아름다운 광경에 흠뻑 빠져 감탄을 자아 내면서 다시 한번 가족과 함께 진양호를 꼭 방문하겠다고 하였다.

 

이후 외교사절단은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l)을 방문해 한국항공우주산업현황을 파악하고 주변 시설을 견학하고, 남해 힐튼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외교부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해 경남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산업을 몸소 체험했다.

 

이튿날인 19일에는 남해 금산 보리암과 남해바다를 둘러보고, 순천만 정원과 공원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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