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KDB대우증권 신임 사장에 홍성국(51)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26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자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전임 김기범 사장이 지난 7월 중도 퇴진한 뒤 후임 선임에 난항을 겪으며 4개월째 CEO(최고경영자) 공석 상태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이영창 전 부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홍성국 부사장의 낙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홀세일 사업부장,투자분석부장, 미래설계연구소장 등을 거쳐 현재 리서치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사장 후보로 결정되면 12월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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