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점시책 및 전략사업 등 해야할 일 본격화 중심 편성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밀양시는 2015년도 예산 총규모 5,630원으로 예산안을 편성하여 지난 21일 의회에 제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전년도 당초예산 4,736억원보다 94억원(2%)이 늘어난 4,83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농공지구조성 및 하천골재채취운영관리 특별회계의 사업 준공 등으로 ∆355억원(30.72%)이 감소한 800억원으로 편성되었다.

 

세출예산은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른 자체재원으로 활용 가능한 보통교부세의 감소로 세입 확대는 불가한 반면에 복지제도 개편과 국․도비 보조율 인하 등으로  시비 부담분은 증가하여 불요불급한 보조금을 포함한 경상적경비와 소규모 사업은 줄이고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본격화하기 위한 역점시책 및 전략사업 등 ‘해야할 일’을 본격화하기 위한 중심으로 편성했다.


주요사업 중 신규사업 위주로 살펴보면 경제활성화로 잘사는 밀양건설 분야에 신공항 건설대비 밀양시 발전계획 수립, 남기산업단지 조성, 나노융합산업 육성, 채용박람회 개최, 지역인재 고용지원 사업, 밀양상설시장 시설 개선을 위한 밀양상설시장 점포 매입 및 관광형 식당 개설 등  11개 사업 140억원을 농업경쟁력 강화로 활기찬 농촌 분야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동절기 시설채소재배지역 용수공급, 시민 한 가정 한 그루 나무심기, 농산물산지 유통시설 설치,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농기계 임대 택배사업, 농업용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 운영 등 35개 사업 650억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육감만족 찾아오는 문화․관광․체육분야에 아리랑대축제의 전국 축제 및 관광브랜드화, 토요상설 공연 운영 내실화, 밀양아리랑파크 조성, 영남알프스 트레킹 코스 개발, 밀양아리랑 동산 조성, 영남알프스 생태하늘마루 조성 등 18개 사업에 270억원을 편성하였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별화 교육 분야에 미리벌 학습관 운영 개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 등 2개분야 35억원과 구구팔팔 장수 복지 분야에 전몰․전상군경 유족 명예수당 지급, 보훈회관 건립부지 매입, 자활센터 신축, 장애인복지관 건립, 경로당 건강기구 지원, 시민체감형 CCTV 관제센터 운영, 산간벽지 노인을 위한 100원 택시 운행,  출산장려 지원 사업 확대, 작은 도서관 운영 등 26개 사업 1,16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 분야에는 시민과 화합하는 사랑방 콘서트, 청사 내 쉼터 설치 등 5개 사업 15억원,도로․교통․하천 등 지역 SOC 사업분야에는 삼문동 신시가지 교통난 해소,  교량개선, 시도 및 농어촌 도로 확․포장,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증설, 소규모 수도시설 개선 등 25개 사업 970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공모사업 선정에 행정을 집중한 결과 영남루 주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영남루 앞 전선지중화, 삼랑진 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송지지구 재해저감형 다목적 저류시설 설치,  얼음골 권역 종합정비, 낙동강 웰빙, 기회송림 경관개선 사업 등 7개사업이 선정되어 457억원의 국․도비를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2015년도 본 예산(안)은 오는 12월 8일 부터 18일까지 시 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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