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 전문 기업 디오인터랙티브가 자체 기술로 설계한 최소형 아이비콘 (iBeacon) 모듈 (이하 LB1000) 을 개발해 내달 말 출시한다.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디오인터랙티브의 아이비콘 (iBeacon) 모듈은 블루투스 4.0 기술을 기반으로 대상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비콘 단말기가 설치된 장소에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시킨 기기가 접근하면 비콘에서 송신되는 신호를 인식, 기기의 사용자에게 위치 정보를 포함,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디오인터랙티브에서 자체적으로 개발에 성공, 출시하는 국내 최소형으로 개발, 제작 LB1000은 가로 세로 각각 20 밀리미터와 15 밀리미터의 크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소형 타입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키오스크 (Kiosk), ATM 기기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에 내장이 가능하다.

 

또한 자체 개발한 펌웨어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기타 별도의 개발 없이도 전원이 연결될 경우 즉시 아이비콘 (iBeacon)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LB1000 구매 시, 관리자가 비콘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자용 SDK가 함께 제공되며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디오인터랙티브 정형주 수석연구원은 “디오인터랙티브는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며 "향후 출시될 LB1000을 시작으로  국내외 비콘 선두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현재 디오인터랙티브는 국내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4종의 블루투스 비콘 제작 및 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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