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한전하동지사 합동 안전점검 실시…찾아가는 안전교육도

▲ 겨울철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하동군은 생활안전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재난취약가구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동소방서․한전하동지사와 합동으로 동절기 전기 등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서비스는 주택시설 노후 등으로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콘센트 등 노후시설에 대해 시설보수를 실시했다.

 

또한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시 대피요령·소화기 사용요령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13개 읍․면에서 기초조사를 실시해 총 92세대를 선정․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한전 하동지사에서 자재 및 시설점검 인력 13반 35명을 지원해 원활한 행사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아울러 군은 동절기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수련시설․서당시설․공설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여건상 사회적 재난취약 계층 대부분이 당장 생계유지에 급급해 안전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는 등 생활안전 문제에 소홀한 만큼 이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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