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기․가스시설 특별점검

▲ 농산물도매시장 겨울철 화재예방 합동 소방훈련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부터 도매시장 내 공무원과 유통종사자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60명, 진주소방서 관계자 10명 등 7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3대가 출동한 가운데 겨울철 도매시장 화재발생 시 화재진압 및 이용객 대피 등 실제상황에 대비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을 가상한 신속한 화재발생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자위소방대원들의 임무에 따라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대피, 인명구조훈련 등과 아울러,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실습 등을 병행하여 다양하게 이루어져 화재발생시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을 주관한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최근에 발생한 타 도매시장의 화재를 언급하면서 화재예방에 대한 보다 세심한 주의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겨울철 화재위험 시설인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도매인 점포 150개소와 저온저장고 100개소 등 총 400여 개소의 각종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하여 화재예방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계량기 누전과, 가스 누출여부의 집중 점검과 함께 기온이 내려가면서 전기, 가스난로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문어발식 코드 사용 등에 대한 유통종사자에 대한 지도를 병행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실천을 당부하고, 특별점검 이후에도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유통종사자들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명실공히 안전하고 쾌적한 도매시장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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