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은 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사)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로부터 ‘2014년 국정감사 과학기술 최우수 의정상’을 수상했다.

 

‘국정감사 과학기술 최우수 의정상’은 과학기술분야에 대해 전문성 높은 정책국감을 펼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미래방송통신위원회 의원 7명, 산업통상자원위원회 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는 김동완 의원과 추미애 의원 2명만이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는 김동완 의원이 지난 10월 7일부터 20여 일간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원전해체에 대한 기술력 확보문제, 중소기업기술 보호문제, 소프트웨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문제, 특허청 공공자금관리기금 전용 부당성 문제 등 과학기술분야에서 전문성 높은 질의와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한 것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 의정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를 방지하고 그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는 “중소기업기술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김동완 의원은 “국정감사 과학기술 최우수 의정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그동안 저를 믿고 지원해준 당진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과학과 기술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국정감사 모니터링을 통해 국회의원의 감사내역을 분석·평가하여 과학기술분야에 뛰어난 전문성과 정책대안을 제시한 의원들에게 “국정감사 과학기술 최우수 의정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