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CEO들의 교류축제, 사업노하우공유·협업을 위한 상생의 장

[중앙뉴스=박미화기자]부산시는 12월 10일 오후 4시 부경대 미래관 3층 컨벤션홀에서 청년창업가, 창업멘토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부산 청년창업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부산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창업가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발족한 ‘부산청년CEO협회’ 창립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글로벌 엑셀레이팅 전문기업인 벤처포트의 신유정 이사의 기업가정신 특강을 시작으로 △부산청년CEO협회 3대 임원진 출범식 △창업업종별 교류회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청년CEO협회의 설립 및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청년기업 20개 업체의 제품전시장도 마련돼 청년기업들이 창업아이템을 제품화하는 과정을 소개받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참가업체들이 12개 분과별로 나눠 분과별 협업 및 공동판로개척 방안을 토의하는 ‘업종별 교류회’는 청년기업가들이 자유롭게 현실의 고민, 방향, 희망을 이야기하며 생존, 성장을 넘어 상생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기존 청년기업은 물론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과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051-629-7952)으로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부산 청년기업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미래 지역경제를 주도할 청년기업들의 소중한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시는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기업이 초기 비즈니스모델을 확고히 잡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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