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개최 이후 매년 개최

[중앙뉴스=박미화기자]부산시는 12월 8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제4차 부산ODA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ODA포럼’은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지역내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과 공적개발원조 사업 참여를 통한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개최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 공적개발원조분야 최고위급 회의로 지난 2011.11.29.~12. 1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The High – Level Forum on Aid Effectiveness)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를 통한 부산의 국제화 전략 탐색’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지역기관, 기업 및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부대행사로 KOICA부산지역센터 주관 ‘KOICA 사업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1991년 4월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정부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기관이다.

 

전문가 주제발표에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WFK(World Friends Korea) 최성호 본부장이 ‘개발협력 정책방향과 지자체 참여방안’이라는 주제로 개발협력 전문기관에서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개발협력사업 참여 전략을 소개한다.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원장 조흥국 교수는 ‘부산의 국제화를 위한 교육개발협력과 국제이해교육 및 지역연구’라는 주제로 부산의 국제화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주제발표 이후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의도 진행된다.

 

토론 후에는 ‘KOICA 사업 설명회’를 진행해 포럼 참석자들이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에너지 산업의 대표기업인 ㈜대성에너지의 박문희 이사가 공적개발원조사업 참여를 통한 성공적인 해외진출 경험을 소개해 포럼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지역사회의 개발협력 분야의 실질적인 이해를 높임으로써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개발협력사업 추진전략과 모범적인 사업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써 부산이 국제도시로 한층 더 발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