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0회 응급의료전진대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심폐소생술로 생명구한 밀양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수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국민 안전문화 확산 및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2월 5일(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1시부터 13시까지 열리는 ‘2014년 제10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김종일(밀양시 가곡동 거주)씨, 현천호(밀양시 교동 거주)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14년 4월 12일 08:00경 밀양시 가곡동 소재 용두산 산림욕장으로 아침 등산을 나온 평소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던 장○○씨가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지자 하산중이던 김종일씨가 2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이어서 환자 부인이 도움을 요청하여 주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현천호씨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하기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환자의 심정지를 막아 119닥터헬기로 삼성창원병원으로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였다.

 

밀양시 관계자는 “눈앞에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보면, 아무리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덜컥 두려움부터나기 마련일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용기있게 환자의 곁을 지켜준 용감한 시민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이나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하는 등 우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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