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

▲ 경상대학교 진주시청동문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최근 뚝 떨어진 영하의 날씨에 온몸이 움츠러들지만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경상대학교 진주시청 동문회(회장 하용무) 회원 30여명은 지난 6일 영하 5도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수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가운 바람까지 많이 불어 연탄가루가 눈에 날리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 났다. 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경상대 진주시청 동문회 기금으로 5가구에 연탄 1,000장, 백미 10포, 라면 5박스 등을 직접 전달했다.

 

하용무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오히려 더 따듯함이 느껴진다. 행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것을 봉사활동을 통해 매번 실감하게 된다”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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