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불편 최소화 및 외국 정상 안전 확보

 

[중앙뉴스=박미화기자]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은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시민불편 최소화」및「외국 정상 안전 확보」를 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의 방침에 따라 전용로 운용, 탄력통제 및 1.5톤 이상화물차 통행제한을 시행하는 등 시민 친화적인, 스마트한 교통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청장 권기선)에서는 12월 벡스코에서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CEO 등 3,500여명이 참석하여 정치․경제․안보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잦은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사 참석차 부산을 방문하시는 외국 정상들의 안전도 확보하기 위해,행사장․숙소가 밀집되어 있는 해운대권 일부지역에 대한 전용로 운용, 탄력적 교통통제 및 1.5톤이상 화물차 통행제한을 시행한다.


전용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위 2개차로를 운용하고 올림픽교차로에서 동부올림픽타운 118동 앞까지(약400m)는 차로를 양방향 2개차로씩 적정 배분하여 양방향 소통을 원활히 하고 이 구간은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나 2005년 APEC 때와는 달리 동부올림픽타운 진․출입부, 승당․베네시티삼거리는 정상 차량 이동시만 통제하고 그 외 시간대에는 일반차량 횡단을 허용하였다.

 

홈플러스 앞 횡단보도를 제외하고는 보행자 횡단을 허용, 임시 폐쇄되는 버스정류장의 임시 정류장으로 활용하여 보행자 보행권 확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완화를 추진한다.


또한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해운대해변로, 해운대온천사거리간은 순간통제하고, 행사장인 동백섬 산책로와 벡스코 주변은 전면통제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용로 운용에도 불구하고 해운대권 행사장․숙소 주변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구간 진입 차량 최소화하기 위해 1.5톤 이상 화물차 통행제한을 시행하고,구간내 거주자나 부득이 통행제한 구간을 통행하여야 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경찰서 교통과에서 제한구역 통행허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통행허가증 발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APEC, 세계개발원조총회 등 축적된 경험으로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뿐 아니라 안전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해운대구 우동․중동 지역은 해운대로나 해운대해변로 보다는 광안대로, 장산로를 경유하여 대천램프로,기장이나 울산 지역은 반송로 또는 번영로, 정관산업로를 경유하여 원거리 우회를 당부하였고,대중교통 이용, 자율2부제 시행 동참과 현장 경찰관의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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