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

 

[중앙뉴스=박미화기자]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 원도심권 축제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2월 10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원도심 축제클러스터 구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릴레이로 개최되고 있는 ‘부산지역축제 혁신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이번 토론회는 ‘부산 원도심권 지역축제들의 현황과 전망’, ‘원도심 축제 클러스터 구축방안’ 등 두 개의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각계의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원도심 축제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문화예술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황해순 한국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이 부산 원도심권 축제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서영수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원도심에 현존하는 축제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부산항의 인프라와 연계해 축제 클러스터를 만들어 ‘아시안 게이트웨이 축제(가칭)’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좌장으로 안웅희 한국해양대 교수가, 토론자로 박태성 부산일보 선임기자, 류재동 부산요트협회 부회장, 최부림 부산관광공사 관광마케팅팀 팀장, 김두진 영도문화원 사무국장, 김희진 또따또가 운영지원센터장 및 중구․영도구․서구․동구의 축제관계자도 참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원도심권 축제 클러스터 구축 방안 및 북항재개발의 인프라를 활용한 핵심문화콘텐츠로 부산대표축제의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 문화·관광 활성화는 물론 향후 원도심권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축제 혁신사업’은 지난달 개최된 ‘전문가 축제운영혁신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번 ‘원도심권 축제클러스터 구축 토론회’에 이어 △서부산권 대표 축제 개발을 위한 토론회(12월 17일) △축제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토론회(2015년 1월 7일) △부산지역축제 발전 대토론회(2015년 1월 14일) 순으로 이어진다. 총 5차례의 토론회 결과는 별도 결과보고서로 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