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용 결제 모듈을 통한 서비스 개시

국내 결제 서비스 제공 회사인 바클레이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INBUY(이하 인바이)를 12월 1일부터 서비스 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바이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물건 구매 시 느끼는 결제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어 ▲ 리다이렉션이 없는 원페이지 결제 ▲ 배너 광고 영역을 활용 한 인앱 결제▲ 결제 모듈 제공 ▲ 제품 관리 및 통계 페이지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용 서비스를 우선 시작하는 인바이는 바클레이의 차시환 대표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 시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사용자의 경험을 중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통해 복잡한 느낌을 주지 않게 하였으며, 10대~20대뿐만 아닌, 구매 경쟁력이 높은 중장년층도 사용하기 어렵지 않게 제작됐다.
    
인바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앱에 SDK적용만으로 결제모듈을 추가 가능하며, 인앱 결제도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휴대폰, 신용카드 외에도 각종 상품권, 선불카드, 페이팔과 같은 다양한 국내외의 결제 수단을 3~11%대의 낮은 수수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웹기반의 관리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며, 판매상품 관리, 결제 내역 조회, 배송정보 관리, 실시간 매출 통계 등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강력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판매 대금의 일부는 물건이 판매된 앱 제작사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다운로드 수에 비해 광고수입이 적은 무료 앱에 적용하여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바클레이의 차시환 대표는 “인바이를 통해 급성장 중인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쉽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바이는 첫 달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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