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정체성 확립 및 미래 발전상 제시

▲ 경산의 이해특강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문명고등학교 외 4개 학교 다목적교실에서 고3 수능생 832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의 이해에 대한 순회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경산학회(회장 성기중) 주관으로 ‘경산의 이해’라는 주제로 성기중 교수(경일대학교 교수), 김약수 교수(경산문화원 부원장)가 경산의 역사·문화, 사회·경제, 지리적 특성,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경산학회는 경산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경산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경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경산의 현재와 미래 발전에 기여코자 성기중 경일대학교 교수 외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관내 대학교수를 비롯한 회원 21명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성기중 회장은 지난 10월 경산학의 의의와 정체성, 경산의 재발견, 경산 문화유산의 우수성, 경산 교육과 3성현, 경산의 도시계획과 미래비전,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관리방안 등 6주제로 경산학 포럼을 개최하는등 경산학을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18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전영권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를 초빙해 시민을 대상으로 ‘이야기와 함께하는 경산의 문화역사’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의 사상적 전통과 문화적 특성을 탐구하여 미래발전에 적합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산을 중심으로 스스로가 지역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이룰 것인가를 생각하는 미래를 대비하는 경산 등 경산의 이해에 대한 특강을 개최한다.

 

한편 경산시는 12개 대학, 12만명의 대학생에게 우리 고장을 체계적으로 소개하여 이해를 돕고 졸업 후 우리시의 홍보대사로 만들자는 취지로 경산학을 2015학년도 상반기 교양과목으로 개설하여 경산의 과거와 현재, 역사적 인물 및 사건, 경산자인단오, 경산의 문화재, 현장답사 등을 강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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