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갓바위 도난 사건”훔치려는 이방인과 지키려는 사람

▲ 경산시립합창단 제16회 정기 연주회     © 박미화 기자
▲ 음악극“갓바위 도난 사건”홍보 포스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립합창단 제16회 정기 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 초대로 공연된다.


이번 연주회의 시놉시스는 “갓바위”가 영험하다는 소식을 접한 권력층이 자신의 영달을 위하여 조직 폭력배를 시켜 “갓바위”를 훔쳐오게 하고, 이 소식에 분노한 마을 주민들은 결혼까지 포기하고 병든 어머니를 뒷바라지 하고 있는 주인공 의현에게 폭력배 막는 것에 앞장서라 종용하지만 이를 주저하는 의현의 이야기이다.

 

경산시립합창단은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우리 지역의 보물 “갓바위”를 모티브로 기획 제작된 유쾌하고 감동 있는 음악극 “갓바위 도난 사건”에서 “비나이다”, “하늘이시여“, ”어림없는 소리“ 등 창작곡 8곡과 콜롬비아, 인도, 중국, 멕시코 등 세계 민속 음악들을 들려준다.


한편, 경산시립합창단은 시민 정서 함양과 건전한 음악 문화 육성을 위해 2007년 창단되었으며 현재 박위수 지휘자를 비롯한 39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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