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하하 캠페인 2009’를 통해 소녀시대가 선보인 하하하송의 안무가 인기 댄스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의 작품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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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캠페인 공식사이트(www.hahaha4u.co.kr)에는 총 9가지로 구성된 하하하 댄스의 동작을 소녀시대 9명 멤버들이 한 가지 동작씩 맡아 가르쳐 주는 동영상이 준비되어 있다. 재미있는 나레이션과 함께 차근차근 설명해 댄스 초보도 쉽게 배울 수 있어 공개 5일만에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다음과 야후 등 포털에서 이슈 동영상, 베스트 조회수 동영상으로 소개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하하 댄스 중에는 수화 동작도 들어 있다. 오른손을 쭉 펴서 수평선을 긋는 ‘수영’의 동작은 ‘모두 함께’라는 뜻이며 엄지, 검지, 중지를 펴고 위아래로 흔드는 ‘써니’의 동작은 ‘즐겁게 웃자’라는 뜻이라고. 이는 안무를 담당한 강원래가 장애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히 삽입한 동작이라는 설명이다.
희망과 웃음, 응원을 주제로 한 하하하 캠페인의 취지를 듣고 흔쾌히 안무를 자청한 강원래는 클론 시절 ‘꿍따리샤바라’를 통해 보여준 신나고 파워풀 한 댄스를 소녀시대 스타일에 맞는 세련되고 경쾌한 동작으로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래는 “아무리 힘들어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이겨낼 수 있다”면서 “내가 만든 춤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녀시대의 댄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막 힘이 나는것 같다 기분이 업되는것 같다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등의 의견을 댓글로 남기며 이번 댄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삼성 관계자는 “소녀시대 버전에 이어 추가로 스타들의 하하하 댄스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