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

▲  건설사업 조기발주 출범식 현판   © 박미화 기자
▲  2015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 출범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지역건설경기 부양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상반기 80%발주 목표를 발판삼아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의 건설업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경산시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은 총괄반, 지원반, 실시반 등 8개반에 토목․건축․전기분야 등 건설사업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하여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또 설계단은 내년 6월말까지 농촌개발사업, 치수사업, 도시개발사업, 도로사업, 건축사업, 상하수도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경산시가 2015년 조기발주 예정인 건설사업 344건(793억원)에 대하여 현지측량 및 설계를 전담하게 될 것이다.

 

최근 건설경기는 장기적인 침체에서 벗어나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사 발주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서는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요구되는 상황이 조기발주 설계단을 구성하고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2015년 상반기 중 80%이상의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건설사업 조기발주 설계단은 조사․측량 및 설계를 자체적으로 시행하여 외주 용역설계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공공건설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현장조사 및 설계 단계에서  주민의 의견을 사전수렴 반영함으로써 사업 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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