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2일 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임원 및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을미년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대내외적으로 녹록치 않은 금융환경 속에서 새로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내실있는 2015년을 보내자는 의미로 간소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박인규 회장은 “그룹 창립 3주년 차의 2014년은 ‘함께 뛰어보자’는 임직원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한 해로, 현장과 실용의 가치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보냈다”고 되새기며 “2015년 새해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바탕 위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인규 회장 및 각 그룹 계열사 사장들은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의 계열사별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자면, 대구은행은 지난해 新영업브랜드인 ‘점프투게더’를 선포해 고객기반 강화, 창조금융 선도,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 등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DGB캐피탈은 점포망과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확장, 유페이먼트는 전자결제와 교통카드 호환 다각화, DGB데이터시스템은 전 계열사 전산 통합 운영, 대구신용정보는 계열사 업무대행 확대와 조직 효율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더욱 발전하는 한 해를 위해 DGB금융그룹은 2015년 그룹 경영목표를 ‘내실있는 도약’으로 정하고, ‘스마트한 성장, 경영 효율화, 그룹 시너지 역량 강화’의 실천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능동적인 리스크 관리와 핵심사업 수익성을 개선하고 계열사별 핵심목표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세밀한 전략 수립을 제시 하였으며, 특히 ‘DGB생명’의 출범으로 새로운 영역인 보험업과의 시너지 창출과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날 임원, 본부장, 부점장 등 80여명은 을미년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하고자, 대구 83타워에서 해돋이 행사를 개최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주며 덕담을 나누었으며, 임직원들은 새해 첫 날 일출을 보며 경영목표 기필 달성을 다짐했다.

 

박인규 회장은 “온화하고 진취적인 푸른 양의 해를 맞아 DGB금융그룹을 아껴주시는 고객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빌며, 임직원 모두는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