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약칭:국민모임)은 지난 1224일 정치세력 재편과 새로운 정당 건설을 촉구하는 105인 국민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국민모임은 1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새로운 정치세력이 왜 필요한지를 확인하고 새로운 정치세력 건설에 참여할 주체 세력을 모으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3의 소수정당이 아니라 대안적 야당, 1야당으로 우뚝 서 야권교체를 통한 정권교체의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되는 것이며, 본격적인 새로운 정당건설 추진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오는 17() 오후 6시 서울시내에서 국민선언에 서명한 105인을 포함한 국민모임 전체 신년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 모임에서는 함세웅, 김상근, 명진, 정지영, 신학철, 김세균, 이수호 등 7인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모임의 지난 활동과 앞으로의 일정, 새로운 정치상황에 대한 참여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예정이다.

 

국민모임은 1월부터 전국 순회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새로운 정당건설을 위한 지지 열기를 한 군데로 모으고, 신당의 정치적 노선과 가치,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1차로 오는 112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야당교체 없이 정권교체 없다는 주제로 1차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신당의 노선과 가치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123일에는 부산에서 국민대토론회를 열고, 그 다음 25일에는 광주에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 이후 4월까지 대구, 인천, 대전, 청주, 춘천, 제주 등 전국 대도시를 순회하는 국민대토론회를 대대적으로 열 계획이다.

 

그 밖에 오는 2월초 1105인 서명에 이어 1차 선언의 10배 규모인 1050인이 참여하는 ‘2차 국민선언을 발표하고 주요 언론에 광고를 통해 신당의 필요성과 참여를 촉구하는 홍보전에 나설 계획이다. 2차 선언에는 전국 주요 분야별, 직능별 대표자들로 참여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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