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 공공장소에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   하동 공설 시장 전경  © 박미화 기자
▲  하동지역 다중이용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개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하동군은 하동공설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관광명소, 공공건물 등 하동지역 다중이용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본격 시작 되었다.

 

하동군은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과 장소에 무료 무선인터넷을 구축해 지난해 말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를 할 수 있 곳은 하동공설시장·진교공설시장·화개장터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하동시외버스터미널, 문화예술회관, 복지회관, 이병주문학관 등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화개면 차문화센터,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 악양면 평사리공원, 옥종캠핑장, 지리산생태과학관,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 화개면 지리산역사관 등에도 무선인터넷이 구축됐다.

 

군은 2011년부터 관광지를 위주로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으나 도·농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다중이용시설과 장소에도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을 추진 해 왔다.

 

군은 올해도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숙박체험관을 비롯해 관광·체험객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과 장소에도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군민은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은 도시지역과 같은 무료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하동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공설시장 관계자는 하동공설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ICT 전통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인데 무선인터넷까지 구축돼 금상첨화”라며 “시장 상인과 방문객 모두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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