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 "현장 중심의 'MICRO 경영" 주문
"내실 경영기반 구축”…수수료 사업 키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 경영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목표 손익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은행은 9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업무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행장은 올해 농협은행의 경영목표로 '신뢰와 혁신으로 내실 경영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목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에 대한 신뢰 제고와 세밀한 것까지 챙기는 현장 중심의 'MICRO 경영'을 진행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CRO 경영’이란 시장 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engine),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 미래성장기회 선점(Opportunity of growth)이란 의미도 담고 있다.

 

김주하 은행장은 올해 사자성어로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뜻의 ‘개원절류(開源節流)'를 꼽았다.

 

그는 "비록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각종 수수료 사업을 대폭 키울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부실 우려 기업에 대한 정상화를 통해 충당금 비용을 대폭 줄이고 불필요하게 새나가는 각종 경비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또 “내부 통제를 강화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고객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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