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미래전략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도 실시

 


창원시의 더 큰 도약을 이끌 핵심기구인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가 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안상수 시장, 박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창원경제: 제2의 도약(Another Quantum Leap)'을 주제로 이날 오후 2시 CECO에서 개최되는 '창원시 미래전략토론회'에 앞서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창원시의 미래전략에 대한 위원 개인별 아이디어가 발표됐고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창원시 미래전략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위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보면, 김영 위원(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은 '창원 미래도시 구상안'으로 ▲미래형 도시(창원)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 구성 ▲도시재생사업 연계형 U-city 센서망 구축사업 ▲도시재생기반 행복주택 구축사업을 제안했다.

박영희 위원(창원문성대 교수)은 ▲신기술 실현 자유지역 설치 방안 ▲글로벌 SW융합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제시했고 서익진 위원(경남대학교 교수)은 '마산만 워터프론트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보완사항'을 제안했다.

또한 이상훈 위원(영화감독)은 '창원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프로젝트', 이한구 위원(경희대학교 석좌교수)은 '창원시 스토리텔링 전략', 임경 위원(한국은행 경남본부장)은 '창원 서비스업 육성의 중요성', 조율래 위원(카톨릭관동대학 교수)은 '창원시 보육품앗이제도 도입 방안', 최낙범 위원(경남대 교수)는 '지역인재 육성 및 자치능력 강화', 박경엽 위원(한국전기연구원장)은 '창원의 첨단산업 육성', 최노석 위원(한국관광협회 부회장, 창원시 관광진흥위원장)은 '창원 국제 로봇 천하장사 대회 기획안', 허남석 위원(포스코 ICT 상임고문)은 '정신문화운동으로 행복한 창원시 만들기' 등을 각각 제안 했다.

창원시는 이번에 위원들이 발표한 '미래전략 아이디어'를 부서별 검토를 거쳐 다음 번 정기회의(제4차 회의) 때 위원들과 시 소관 업무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 토론을 통해 시정에 접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위원들의 아이디어 발표와 함께 '미래전략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은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월 15일부터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우편·방문 등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한 후,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금상 1명(500만원), 은상 2명(각 300만원), 동상 3명(각 200만원), 노력상 5명(각 20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으며 우수 아이디어는 실현회의를 통해 미래전략에 반영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