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등 신년 업무보고 받아

 

정의화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10시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로부터 2015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2015년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신년 업무보고와 같은 내용이 제대로 실현될 경우 국회는 크게 발전될 것”이라면서 “집을 짓는 경우에도 설계변경이 이루어지듯 발전적인 방안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기본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해야 한다”면서 “행정부 입장이나 개인의 이익을 완전히 배제하고 전적으로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행정부를 보완하고 견제하는 몫은 국회가 해야 한다”면서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가 되도록 직급이나 부서에 상관없이 전 국회 직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국회사무처는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를 위한 국회미래연구원 설립,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 활동지원, 의사일정 요일제 등 상시국회 운영 지원, 경색된 남북관계 해소를 위한 남북국회의장회담 및 남북국회회담의 추진 지원,

 

대국민 소통강화를 위한 열린국회 프로그램 추진, 의정활동 홍보강화를 위한 온라인 미디어 구축, 테러에 대비한 청사보안 강화 등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국회도서관은 외국정보 제공기능 강화, 국회 휴먼네트워크 서비스 활성화, 북페스티벌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및 북카페․전시공간 설치 등을,

 

 

예산정책처는 분석 보고서 적시 발간 등 예․결산 심사 지원 방안, 조세특례평가 등 신규제도 시행에 따른 인력 확충 등 대응, 임기제 공무원 신분안정화를 위한 연구관 직위 전환 등을, 입법조사처는 입법조사회답 서비스의 전문성․적시성 강화, 입법부 싱크탱크로서의 차별적 연구분석, 사회담론 수렴기능의 강화 등 주요기능 강화 방안과 함께, 통일기반 구축 연구, 정치 개혁방안 연구, 인성회복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의 업무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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