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사적인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이 날부터 약 일주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머그나 텀블러를 이용해 음료를 주문하거나, 본인이 사용한 1회용 컵을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깨끗이 세척해 되가져오는 고객들에게 자체 제작한 친환경 머그를 선착순 무료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008년 3월 정부의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폐지 후, 일회용 컵의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매장 안에서 음료를 드시는 고객들께는 머그잔을 사용하시도록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취지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지구의 날을 맞아 특별 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외에도 5월 1일부터 6월 5일 환경의 날까지 개인컵 사용 고객에게 300원 현금 할인과 사이즈 무료 업그레이드 중 고객이 원하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머그 및 텀블러 구매시 무료 음료 증정, 에코백 40% 할인 행사도 실시 예정이다. 기간 중 머그 및 텀블러 구매액의 1%는 추후 환경 단체를 통해 도심 숲 가꾸기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작년 한해 모두9천 2백여 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한바 있다. 적극적인 개인컵 현금 할인 캠페인 결과, 2009년 1/4분기 개인컵 현금 할인 건수는 모두 92,150건에 25,315,017원 현금 할인을 제공했으며, 2008년 동기 대비(75,075건, 20438,310원) 25%에 육박하는 상승율을 보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외에도 작년 한해 모두 71,000kg에 달하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을 자체 수거해 재활용 업체에 무료로 전달해, 프라스틱 쟁반이나, 화장지 등의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약 800,000봉지 분량(약 640,000kg)의 원두 커피 찌꺼기를 탈취제, 방향제 등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일일이 낱개 포장하여 매장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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