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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양들의 휴식(The Rest of Sheep)' 패키지.    


[중앙뉴스=신주영기자]최대 5일까지 쉴 수 있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호텔들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숙박 상품을 내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설 연휴 기간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겨냥해 레저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렘'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고객들은 레저전문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한라산을 트레킹하는 레저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야외 온천 무료입장, 조식 2인, 라운지 2인 무료입장 등의 혜택도 받는다.

아울러 화장품, 쿠키, 와인 1병(375mL), 곰 인형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제공된다.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목 보호 쿠션 등 어린이용 선물도 준비돼 있다. 가격은 49만 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양들의 휴식(The Rest of Sheep)' 패키지를 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출시한다. 

 

패키지에는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 룸에서의 1박, 피트니스 클럽 및 실내 수영장(2월 19일 설 당일 휴무) 무료 이용 혜택 등이 포함돼 있다. 분홍색 털의 양 모양 베개 세트도 선물로 제공된다. 가격은 17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조식과 함께 로비 라운지에서 전통 차와 떡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이 들어있는 '양들의 휴식-풀(Full)' 패키지 가격은 21만원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마케팅팀 이가영 지배인은 "이번 패키지는 기존에 선보였던 패키지보다 가격이 저렴해 실속있게 호텔에서 명절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내달 16-22일 두 가지 종류의 '설 패키지'를 선보인다.

 

두 패키지에는 실내 수영장과 르네상스 레크리에이션 센터, 사우나 무료 이용 혜택이 공통으로 포함된다.

 

'딜라이트 서울' 패키지는 여기에 디럭스 룸 1박, 객실 내 한과와 식혜 제공 혜택 등이 포함돼 13만 원(10% 봉사료 및 10% 세금 별도)부터 판매된다.

 

'복슬복슬' 패키지는 공통 혜택과 함께 디럭스 룸 1박, 2인 무료 조식, 메가박스 무료 영화 표 2매(서울 시내 한정), 양 인형 선물 등으로 구성되며, 17만 원부터 시작한다.

 

뷔페 레스토랑 카페 엘리제에서는 설 패키지 기간 떡국과 한과, 막걸리가 제공돼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고 호텔 측은 덧붙였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겨냥한 '세 가지 즐거움 패키지'를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숙박 고객은 특수 모래로 만든 '키네틱 샌드 존', 점토로 액자를 만드는 '클레이 아트 클래스', 비눗방울 마술쇼인 '버블 매직 쇼' 등 설을 맞아 마련된 세 가지 놀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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