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웅이 엄정화를 칭찬했다. (사진=썰전)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예능인 허지웅이 가수 엄정화를 극찬했다.

허지웅은 15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 MBC '무한도전-토토가' 엄정화 무대를 극찬하고 나섰다.

이날 MBC '무한도전-토토가' 열풍으로 90년대 가수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에 대해 김구라는 "시청률도 90년대 예능 시청률이 오랜만에 나왔다. 요즘은 10%가 나오면 대박이라고 하는데 말이다"고 말했다. 실제 무한도전은 첫회 12.5%에서 2회 공연에서 22.2%가 나왔다. 이는 2008년 이후 7년 만에 나온 20%대 시청률이다.

 

박지윤은 "공감하지 못하는 세대는 오로지 영유아가 아닐까. 남편과 열광하며 춤을 추며 보니까 아이들이 왜이러나 싶은 눈빛으로 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터보가 인상적이었다. 둘 다 데뷔했을 때 김종국 김정남 코미디언 이름이라 인상 깊었다"며 "18년 동안 잊고 있다가 예능에서 활동하던 김종국과 잊혀진 김정남이 한 무대에 서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SES 슈가 아줌마 박수를 치는데 정말 웃겼다"고 말했고, 박지윤은 "슈가 아줌마 리액션이 나온다. 아줌마들의 공감을 샀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지웅은 "엄정화의 무대가 완성도가 가장 뛰어났다. 빨리 앨범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의 마돈나가 맞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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