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 창조경제 실현 지식기반 위주의 산업 탈바꿈

▲ 국토부 공모 도시첨단산업단지 최종선정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창조경제 실현에 걸맞는 지식기반 위주의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에 힘입어 1. 19.일자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에 경산지구가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12개의 대학과 190여개의 연구시설이 위치하여 많은 전문인력이 양성되고 있어 창조경제에 걸맞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그동안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긴밀한 협의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13개 신청지중 6개소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최종 사업지구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선정결과는 기재부, 국토부 등 정부 합동으로 발표(1.16)된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 중 첨단․유망서비스 업종에 대한 입지 지원을 위해 마련된 「혁신형 기업 입지 확대 방안」에 포함되어 있다.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경산시 관내 296천㎡의 규모로 6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될 예정이며 첨단산업․서비스산업 중심의 혁신형 기업입지를 조성하게 된다.

 

경산시는 이번에 조성되는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역의 첨단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창조경제 혁신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살펴보면,지역의 강점이 있는 IT융합, LED융합 업종을 중심으로 영남대 등 지역소재 대학 및 경북 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첨단산업과 R&D가 융합된 산학연 클러스터형 지역 혁신거점으로 조성하여 근로자 복지센터, 행복주택, 직장 어린이집, 산학융합지구 등 정부의 기업지원 수단을 개발계획에 종합 반영하고, 복합 공간계획(업무+상업+주거 등)을 수립하여 “미니산업도시”로 육성하였다.


특히,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아이디어․연구성과가 우수한 창업기업 등에게 ‘사업화 용지’를 우선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혁신역량이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첨단․서비스 기업을 위한 ‘이전기업용 용지’를 별도로 설정하여, 원하는 입지 우선 공급 등을 구상하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 LH공사 등 공기업의 사업참여로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산업, 지원, 주거, 연구, 교육 기능의 복합개발로 산업시설용지내   연구․교육시설 입주 가능하다.

 

일반산업단지(5~7.5%) 대비 녹지율 완화(2.5~3.7%)로 분양가 저렴하며 용도지역을 준공업지역, 준주거지역으로 결정함에 따라 용적률이 대폭 상향(일반공업지역 350%→준공업지역 400%, 준주거지역 500%)되었다.

또한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대폭 적용받을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선정으로 지역소재 대학 및 경북 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첨단산업과  R&D가 융합된 지역 혁신거점으로 조성하여 유능한 지역의 청년들이 도시첨단산업단지내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다양한 혁신을 이루고 아이디어 및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지역 창조거점의 마련 및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식·첨단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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