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하동군보건소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낙상과 치매예방을 위해 지난해 말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순회교육은 65세 이상 어르신 650명을 대상으로 읍·면 경로당과 복지회관 16곳을 돌아가며 진행했다.노인들에게 낙상이 발생하면 골절·신체능력저하 등으로 활동이 제한되고, 이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낙상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낙상(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 외출을 삼가고, 실내운동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며, 과격하고 무리한 운동은 고관절 골절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욕실에 미끄러짐 방지용 깔개를 깔거나 손잡이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낙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낙상 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예방을 위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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