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어르신을 위한 마실극장 운영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밀양시 하남읍(읍장 손차숙)과 향토예비군 하남읍대(대장 남시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孝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지마을 어르신을 위한 『마실극장』을 지난  21일 부터 운영하고 영화를 관람하고 싶어도 시내 극장까지 이동하려면 거동이 불편하다는 여건을 감안하여 시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지난 21일 남전리 독거어르신 16명을 초청하여 지금 극장가에서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은 영화 <국제시장> 관람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남전리 전봉석(71세) 이장은 영화가 너무 감동적 있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고 평소엔 이런 영화 구경을 못해서 이번에 관람 기회를 주어서 너무 기쁘고 고맙다. 모두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에 관심이 많은 남시대 하남읍대장은 모처럼 극장에서의 영화 관람에 연신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해맑은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어르신들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손차숙 하남읍장은 앞으로 여건이 주어지면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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