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사업 현재까지 6개소의 행복마을 지정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28일 도청강당에서 행복마을로 지정된 23개 시군마을대표와 관계공무원, 그리고 전문 컨설팅업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경북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설명회를 열었다.행복마을로 지정된 마을별 대표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복마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문 컨설팅업체로부터 마을공동체 성공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등 앞으로 추진될 행복마을 사업에 대해 진지한 토론과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로 이어졌다.

한편,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재능나눔 봉사활동과 생활환경개선 등의 형태로‘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6개소의 행복마을을 지정한 바 있다.도는 소득증대 사업을 추가해 3년간 연차적으로 시․군별 1개 마을을 행복마을로 시범 조성할 계획이며, 우선 금년에는 8개 시범마을을 지정하고 마을별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향후 일정은 전문 컨설팅 업체에서 마을별 맞춤형 소득증대사업 아이템 발굴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현지조사, 그리고 평가과정 등을 거쳐 올해 3~4월까지 사업우선순위를 정하게 된다.

본 사업은 지금까지 추진했던 다른 사업과는 달리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사업의 시행계획수립과 운영과정 등을 전문 컨설팅업체의 도움을 받아가며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는 현재 지역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사업,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도 계속 확대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여부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주민주도형 행복마을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어 진정한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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