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기온상승에 따른 동시다발·대형산불 발생 총력대응 할 계획

▲ 산불감시 영상 시스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군위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본격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금년에는 봄철 기온이 평년(10~14℃)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어 갑작스런 기온상승에 따른 동시다발·대형산불 발생에 대비 총력대응 할 계획이다.

 

오는 2월부터 5월중순까지 본청과 읍면사무소에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2명, 산불감시원 77명, 감시초소 8개소, 산불 감시카메라 6개소, 산불취약지 79개소에 기동순찰반을 집중 배치하는 등 민간 임차헬기를 군위와 영천에 교류 대기시켜 출동준비와 공중감시 및 상황발생에 신속한 신고체계 확립을 위해 산불 관제시스템 설치, 감시원 GPS, 무전기 등 보급으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3.10~4.20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읍면 산불감시초소,지상감시원 전원을 비상대기토록 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근무반을 편성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방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실시하고,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는 등 특히,산림연접지 논·밭두렁 산불취약지에 인화물질제거와 마을방송실시,통합경보방송시스템 가동 등 적극적인 주민홍보로 “산불없는 군위군”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주요시기별(2월 설 연휴,3월 정월 대보름,4월~5월 청명,한식,석가탄신일,산나물 채취 등) 공휴일이 주말과 연계됨에 따라 등산·휴양·야영객 등 입산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크고 작은 산불에 대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무엇보다 주민의 각별한 주의와 산불발생 때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