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고급육생산 기술 향상과 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것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도내 출하한우 중 1등급이상 출현율이 66.2%로 전국평균 65%보다 1.2% 높게 나타나 2013년보다 2.1%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에서 발표한 2014년 축산물등급판정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이며, 시군별로는 안동시, 영주시, 봉화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한우 출하두수는 15,331호에 200,474두를 출하해 전국 한우 출하량의 21.8%를 차지했고, 시․군별로는 안동시에서 750농가에 25천여 두로 가장 많았고, 상주시, 경주시, 영주시 순으로 많이 출하했다.

 

한편, 도내 한우사육 두수는 약 2만 2천호, 58만두(통계청, 12월기준)로 전국 대비(9만 9천호, 2,670천두) 21.8%(전국 1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상주시(76,074두), 경주시(72,392두), 안동시(50,146두)에서 많이 사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고급육생산이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꾸준히 증가(2.1%)한 것은 경상북도에서 축산농가 소득향상 및 경북한우의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우개량사업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올해에도 경북한우 암소능력정사업(19억 원), 미경산우브랜드육육성사업(28억 원) 등 764억 원의 예산으로 경북한우 고급육생산과 한우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창 도 축산경영과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 등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고급육생산 기술 향상과 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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