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를 이용한 재선충 피해고사목 예찰조사 대대적 실시

▲ 헬기로 재선충병 항공 예찰조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산림청과 합동으로 오는 2월 13일까지 도내 재선충발생지역인포항시 등 14개 시·군에 대하여 헬기를 이용한 재선충 피해고사목 예찰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면적은 23,000ha로 산림청 및 시‧군 임차헬기 14대를 동원해 공무원 등 관련 담당자가 직접 헬기에 탐승,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에서 1월 이후 추가로 발생한 피해고사목의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 항공 예찰 조사 결과에 대해서 3월말까지(매개충이 활동하기 이전) 방제를 완료하는 등 재선충병 방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도는 조사를 통한 문화재주변과 군사보호구역 등 주요 산림보호구역의 재선충병 피해 선단지와 지역별 접경지역에 대한 정밀 예찰 실시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색출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예찰조사를 통한 피해목 전량 제거와 방제품질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강도 예찰조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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