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5개 시·군 지역행복공동체 건설에 박차

▲ 북부장애인 복지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가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해안지역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실무과장이 모여 동해안행복시대를 열어갈 ‘포항중추도시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최종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중표 박사(대구경북연구원 지역발전실장)의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정책방향 설명과 함께 5개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계획에 대한 사업을 발표·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2018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이번 계획은 △新교통의 접근체계 개선 △시민중심의 일자리 창출 △新해양문화공간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권 구축 등 4대 분야 전략사업을 수립해 정부의 지역희망프로젝트에 연계시킬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KTX포항신역사 연계 셔틀버스 운행(영덕, 울진), KTX 포항역 동해안권관광안내소 설치, 동해안 블루라이트벨트 구축, 해양레포츠활성화 기반조성, 형산강 프로젝트 등 4개 분야 29개 사업으로 1,790억원 규모의 동해안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보고된 사업들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부서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내용보완 후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 및 단독사업에 공모해 국도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경상북도, 동해안 5개시·군이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확보한 생활권내 국비는 동해안 어장 공동관리, 지오투어리즘 동해안권 통합관광사업 등 24건, 305억원으로 해당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하고 향후 동해안권 5개시·군은 대구경북연구원과 협조해 경상북도 지역발전계획에 연계․반영시키는 등 공동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동해안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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