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힐링센터의 운영방안과 소아응급실 유치 방안

▲ 남·북구보건소 워크숍서 ‘건강한 도시 포항 만들기’ 결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5일, 포항의료원 강당에서 양 보건소 11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시민이 행복한 포항을 창조한다.’는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불편한 시민을 위해 먼저 다가서는 보건복지행정의 펼치는데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

 

워크숍은 보건복지와 관련있는 복지환경국 일부 부서도 함께 참여하여 관련부서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간의 협력과 융합을 기반으로 시정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분임토론, 전체토론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과거의 행정은 필요에 의해서 시민들이 찾아오는 형식이었지만 이제 행정은 시민의 불편함을 먼저 파악해서 직접 찾아가는 선제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공무원들의 자세 변화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도모하고 한층 더 나은 도약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또 “최근 국내·외의 경제상황은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전제하고 “우리가 이처럼 막힌 장벽을 뚫고 나가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조도시’ 건설을 선택했다.”면서 “지난날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주도했던 포항이 앞장서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해서 치고나가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국 최초로 문을 열 예정인 출산힐링센터의 운영방안과 소아응급실 유치 방안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정책들을 모든 직원들이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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