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6월 2일 개봉한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하였다는 극찬을 받으며, 꾸준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유령작가>가 영화를 본 관객들이 추천한 수많은 명대사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사 한 마디에도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유령작가>!!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최신작 <유령작가>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화제작들이 넘쳐나는 6월 극장가에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주연 배우들의 명연기에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며, 안정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화 <유령작가>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정통 스릴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여러 명대사들이 화제가 되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다양한 명대사들이 추천된 가운데, 대망의 1위는 ‘아담 랭’(피어스 브로스넌 분)이 ‘유령작가’(이완 맥그리거 분)와 처음 만나 나눈 대화 속 “당신의 유령입니다.”란 대사이다. 존재해서도 안 되고, 전면에 나서도 안 되는 ‘유령작가’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이 명대사는 모든 사건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해 가장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명대사 1위에 선정됐다.

2위로 선정된 명대사는 ‘루스 랭’(올리비아 윌리암스 분)이 비에 젖어 ‘유령작가’를 찾아왔을 때, ‘유령작가’가 ‘루스 랭’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거울 속의 자신에게 하던 말인 “일 벌리지 말자.”이다. 그러나 그의 다짐과는 달리 바로 ‘루스 랭’과 위험한 관계를 맺고 만 ‘유령작가’. 의뢰인의 아내와 은밀한 관계를 맺게 되면서 영화 속 긴장감을 한층 업시키는 이 장면에서 로만 폴란스키는 위트 있는 대사처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자기 암시를 거는 ‘유령작가’의 귀여운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의 연속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을 연출한 이 대사는 많은 네티즌들이 명대사 2위로 꼽았다.

마지막 3위는 ‘유령작가’와 ‘아담 랭’이 전용기 안에서 나누던 대화 중 “나한테 할 말 없나?”라며 자서전 속 숨겨진 음모를 파고드는 ‘유령작가’를 떠 보는 ‘아담 랭’의 대사이다.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는 이 대사는 ‘아담 랭’과 ‘유령작가’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를 여실히 보여준다. 무언가 미심쩍었던 ‘아담 랭’이 ‘유령작가’에 던진 이 한마디는 순식간에 ‘유령작가’를 궁지에 몰아 많은 네티즌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를 느끼게 한 명대사라며 추천했다.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해리스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정통 스릴러<유령작가>는 낭자한 혈흔이나 폭력장면 없이, 짧은 대사 한 마디로도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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