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생활관 건립비를 출연하여 300여명의 향토생활관생을 선발

▲ 향토 생활관 건립 협약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는 지난11일 계명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생활관 건립 기금출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 경산시는 계명대학교에 향토생활관 건립기금 2억원을 출연하고, 또 금년부터 저소득 자녀와 우수학생 등 지역출신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경산시 향토생활관에 입사하게 된다.

 

경산시는 지역출신 우수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하여 2008년부터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에 향토생활관 건립비를 출연하여 300여명의 향토생활관생을 선발하여 왔다.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교육을 시정목표로 수도권 소재 대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서울시 내발산동 경산학사에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에 참여하여 매년 입사생 10명을 선발하고 협약식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향토생활관이 경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시키고 우리 지역의 우수인재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계명대학이 글로벌 사학으로 거듭 발전하여 앞으로도 우리 경산시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협약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학생에게 면학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하여 향토생활관 기금을 출연하는 등 지역출신 학생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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