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팀 프로젝트 14개팀, 1인 1작품 38개의 작품 출품

▲ 작품들을 관심있게 보고있는 군산대 교수들     © 이영노 기자


[중앙뉴스/이영노 기자]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가 학생들의 창작활동과 기술역량을 위한 엑스포를 열었다.


11일 군산대는 새만금 ICT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최연성)과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가 군산대학교 디지털정보관에서 군산시, 군산상공회의소 후원을 받아 “제1회 새만금 ICT융합 엑스포”를 개최했다는 것.

 

ICT융합 엑스포는 학생들의 창작 욕구를 배양해 우수작품을 기획,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켜 우수인재로 양성할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팀 프로젝트 14개팀, 1인 1작품 38개의 작품 출품 분야는 사물인터넷,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이용한 실시간 원격제어시스템, 게임 및 영상처리, 스마트카, 자동인식장치, 보안 및 정보보호, 스마트폰 앱,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분야로 출품작 모두 아마추어의 수준을 뛰어넘는 우수한 역량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후에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력, 완성도, 기업 및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상위팀을 선발하고 시상식도 개최했다.

 

최우수상에는 컴퓨터정보공학과(4학년) 박상윤의 “피플클립”이, 우수상에는 컴퓨터정보공학과 이사무엘, 김명석, 이찬연, 최한솔, 정보통신공학과 조경연, 신재하 등의 작품이 선정되었고, 그 외 10명에게 장려상도 수여되었다. 각 수상자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상금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40만원의 상금이 수상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상윤 학생은 수상작 피플클립에 대해 “회의나 모임시 참가자 사이에서 나온 정보를 다른 매체보다 쉽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어플 모바일 단말기 모션을 통한 그룹핑 기능을 가졌다”면서 “서버를 통해 묶여진 사람들과 소통을 쉽게 만들어 회의나 대규모 모임시 참가인원을 간편하게 모아줄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연성 사업단장은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특성화분야 학습능력 및 실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팀 프로젝트 및 1인 1작품을 지원했다”면서 “ICT융합 엑스포가 학생들이 도출해낸 다양한 결과들을 공유하고 기업현장에 있는 분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대 사업단은 ICT융합 엑스포를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 관련 기업까지 참여하는 전시회로 확대해서 새만금지역을 ICT융합산업기지로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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