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노인 숙식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받아 본격 운영

▲  마을 독거노인공동주거시설 현판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용성면(면장 남인호)은 지난 12일 부제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마을단위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현판식’을 개최 하였다.

 

공동주거 시설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빈집을 시설 개․보수하여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함께 숙식하며 지내는 시설로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용성면 부제리에 설치된 ‘가마솥 공공주거의 집’은 지난해 1천2백여만원 지원으로 비품구입 및 마을회관 부분 보수를 완료하고, 이날 현판식을 갖고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받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숙식과 안정된 공동체생활 여건을 제공하고,서로 의지하고 보살펴 주며,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시 신속한 구호가 가능할 것으로  각종 사회자원과 연계서비스 구축 및 자원봉사가 원활한 저비용으로 고효율적인 노인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공동주거시설 제도를 시범운영하여 기대효과에 따라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산시 용성면 남인호면장은 독거노인 공동주거제를 시행하면서 고독사 예방과 안정된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독거노인실태조사 및 욕구분석을 실시하고, 아울러 반찬배달, 안부전화, 방문진료 등 맞춤식 노인복지정책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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